@도산 안창호의 말씀(3039회): 무정한 사회와 유정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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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 사회는 무정한 사회외다.
다른 나라에도 무정한 사회가 많겠지마는, 우리 대한 사회는 가장 불쌍한 사회외다.
그 사회의 무정이 나라를 망하게 하였습니다.
여러 백년 동안을 대한 사회에 사는 사람은 죽지 못하여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유정한 사회의 맛을 모르고 살아왔으므로 사회의 무정함을 견디는 힘이 있거니와, 다른 유정한 사회에 살던 사람이 일조에 우리 사회와 같은 무정한 사회에 들어오면 그는 죽고 말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의 사활 문제를 앞에 두고도 냉정한 우리 민족이외다.
우리가 하는 운동에도 동지간에 정의(情誼)가 있었던들 효력이 더욱 많겠습니다.
정의(情誼)가 있어야 단결도 되고 민족도 흥하는 법이외다."
*사진: 독립운동가로 사학자, 언론인으로 활약한 단재 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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