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의 말씀(3040회): 책임적 애국자① > 도산아카데미

본문 바로가기
  • 2024년 05월 02일​
  •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도산아카데미

@도산 안창호의 말씀(3040회): 책임적 애국자①

페이지 정보

도산아카데미 | 기자명 : 디케이신성 | 1년 전 / 날짜 : 2022-12-12 | 조회수 150회 | 댓글 0

본문

 


*사진: 대한인국민회 본부 앞에서 흥사단 동지들과 함께(좌로부터 양주은, 정영도, 백일규, 도산)
양주은(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은 1902년 12월 미주 이민을 떠나 하와이 사탕수수 밭에서 3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뒤 한인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동보국회(1907)를 조직했습니다.
대동보국회가 대한인국민회로 통합될 때(1905.5) 동참해 활동했으며, 1932년에는 샌프란시스코지방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흥사단 창립 단우로 참가하며 도산의 독립 운동을 지원했습니다.
1940년대 초에는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LA에 한인국방경위대로 창설한 맹호군의 샌프란시스코지대원으로 활동하며 독립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1981년 8월 103세로 별세했으며, 정부는 1997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26년 상하이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흥사단 단우회 모임에서 '책임적 애국자'라는 내용으로 한 연설입니다.
당시 흥사단 단우 신두식의 필기로 보존되어 있던 것을 미주에서 오랫동안 흥사단 활동을 한 곽림대가 흥사단본부에 보낸 <안도산>이란 긴 원고 중에 있던 '도산의 연설과 언론'의 일부입니다.
오늘부터 5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
"대한 민족이 오늘 이 지경에서 벗어나려면, 첫째로 실행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을 하고 그 실행을 할 주인이 누구일까?
일은 사람에서 나오는 것이니 일하는 사람이 곧 주인이외다.

이 주인은 중국 사람일까, 영국 사람일까, 혹은 미국 사람일까?
아니오! 대한의 주인은 오직 대한 사람일 것이외다.

그러면 대한 사람은 다 주인일까? 그도 아닙니다.
송병준, 이완용, 민원식도 대한의 피를 가졌으니 대한 사람이라고 하겠으나 대한의 주인이 될 대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즉 대한의 주인은 대한 애국자입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애국자가 얼마나 되는가?
과연 일을 이룰 만한 애국자 수효가 있는가?
해내 해외에 무수한 애국자가 있지마는 참말 진정한 애국자는 적습니다."(계속)

기자 프로필 사진
저작권자 ©디케이신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신뉴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인기 기사

게시물이 없습니다.